저는 정리에 있어 강박이 있어요
그러니까 물건이 제 자리에 있어야 하는거죠
가위를 쓰고나면 꼭 그 자리에 다시 가져다 놔야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도 제자리에 있어야 마음이 편해요. 요리를 하면서도 쓰레기나 재활용이 나오면 곧바로 버려야해요. 그래서 신랑은 저보고 자꾸 잔소리한다고 해요. 그런데 정리잘하는건 못하는것 보다 훨씬 나은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