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아주 오래 된 물건들이 많아요.
고등학교때부터 써 왔던 일기장들부터
처음으로 산 손목시계, 생애 첫 카세트플레이어..그리고 지금은 성인이 된 아이들의 장난감까지..하나하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돼서 쉽게 버리지 못하고 정리박스에 모아두고 있어요. 언젠가는 정리하게 되겠지만
제 삶이 지워지는 것 같아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