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 아파 글을 많이 쓰지도 못하고 회사 그만둔뒤부터 글 쓸일도 더더욱 없는데 볼펜에 대한 강박증은 없어지지 않네요 특히 전 4색볼펜에 샤프까지 장착된 볼펜에 집착한 나머지 강박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어디를 가든 볼펜을 가지고 가야하고 사용유무에 상관없이 가방에 넣어야하는 강박증에 누가 제걸 빌리면 못받을까봐 받아야하는 강박증에 볼펜만 쳐다봅니다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똑같은 볼펜을 사러 문구점투어를 합니다 오래된 볼펜이라 구하기가 쉽지않아 잃어버릴까봐 항상 노심초사합니다 이제는 가져다니지않고 집에 모셔놓고있습니다 이런 강박증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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