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난거 없는 평범한 사람이다ㆍ그런데 남편때문에 나도 모르게 이상한 버릇이 생겨 버렸다ㆍ부끄럽게도 남편은 사람들과 있으면 잘 모르면서 아는척 잘난척 한다ㆍ틀리고아닌 말도 유식한척 나서서 척ᆢ척을 하는데 듣는 나는 부끄럽기 짝이 없다ㆍ그러다 보니 언젠가 부터 둘이 있을때나 가족끼리만 있을 때 틀린 말을 하면 나도 모르게 지적질을 한다ㆍ내가 가르쳐 줘야만 될것 같아서ㆍ어디가서 또 부끄럽게 그럴까봐 ㆍ그러다보면 언쟁으로 둘이 시끄럽기도하고ㆍ그런데도 틀 리게 말하면 내가 가만 있지를 못하고 가르쳐주려 한다ㆍ그냥 저렇게 놔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반사적으로 나도 모르게 튀어나와 버린다 그게 아니라고ᆢ속이 답답해서 ㆍ이것도 강박증인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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