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충동 조절 장애로 분류될지 모르겠으나, 저는 뭔가 찝찝한게 있으면 빨리 그걸 없애려고 하는 마음이 너무 심합니다.
계속 찝찝한 상태로 있다 보면 해야할 일에 집중도 못하는 그런 상황에 빠져들곤 합니다.
그래서 지금 해야만 할 일을 잠시 미루고서라도 찝찝함을 해결해야만 하는 충동에 사로잡히고 마네요.
적지 않은 경우 이러한 습성이 도움이 될 때도 있으나 간혹 더 중요한 일을 늦추게 되는 문제를 발생할 때도 있답니다.
일의 중요성을 따져서 진득히 찝찝한 기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말처럼 쉽사리 고쳐지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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