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주고 싶은 충돌조절장애

언제부턴가 남편과 실랑이가 벌어지면

말로도 당할 수가 없어 약이 오르면

주먹으로 면상을  강타해 얼굴이 찌그러지도록

때리고 싶어 집니다 그것도 간절하게ᆢ

아니면 레스링선수가  되어 바닥에 납작 던져버리든가

그렇게 생각하니 점점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지

않았는데도  납작 때려 눕히고 싶어집니다

처음엔 남편이 꼴뵈기 싫으니까 때려서라도

분풀이를 하고 싶은거였는데

이젠 작은 스트레스에도 사람을 때려

마음을 충족시키고 싶어져요

충돌조절장애가 점점 자라나고 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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