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충동적으로 쇼핑몰 싸이트에 들어가서 몇 시간 동안 구경합니다.
뭐에 꽃힌게 있는거예요. 구경하고 가격 계산하고 할인 쿠폰 적용하고 이런 것을 엄청 합니다.
필요한 것도 아닌데 그냥 그 순간에 꽃혀서 그런겁니다.
시간도 엄청 손해이고 돈도 손해이고... 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뭔가 결핍된 것이 있어서 그런 것이겠지요.
물품도 다양해요. 신발, 옷, 가방, 음식, 식재료... 그래서 헛돈 안쓰려고 덜 그러려고 하는데 아직도 가끔 그럽니다.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그런건데 대체 뭐가 부족한 걸까요?
부족한 것이야 많겠지만 쇼핑한다고 채워지는 것도 아닌데...
쓸데 없는 돈 그만 쓰고 싶어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