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조절장애 입술을 자꾸 뜯어요

입술 뜯는 버릇이 아주 오래되었어요. 이것을 충종조절장애로 봐야할지 몰랐는데 어떤 분이 글을 적은 걸 보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싶어 적게 되었네요.

언제부터 제가 입술을 이렇게 뜻기 시작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주 오래된 건 맞아요. 

집중할 때도 손으로 입술 각질을 뜯거나 이로 물어 뜯고 있다라구요. 수많은 립밥을 사서 발라도 그순간뿐이고 다시 뜯고 뜯고 뜯고의 반복..

입술이 멀쩡한 날이 없어요. 피나고 아파도 계속 뜯어요. 피나면 그냥 빨아 먹고 상처 딱지나 또 각질이 생기면 다음날 또 뜯고 무한반복입니다.

늙어서 입술이 얼마나 흉하게 변할까 걱정도 되어 이 입술뜯는 버릇을 고쳐보려 했지만 이 뜯고 싶은  충동을 어찌못하겠어요. 지금도 글을 쓰기 직전까지 뜯어서 입술이 따꼼따꼼 한 상태ㅜㅜ

이렇게 글을 하나 남겼으니 고쳐보려 노력을 또 해봐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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