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주는 말을 해요

상대의 잘못으로 화가 났을때 상대방이 사과도 하지않고 뻔뻔하게 나오면 화가 잘 가라앉지 않아요

잘못에 대해 얘기를 해도 뭘 그런걸 가지고 그러냐는 식으로 오히려 내가 예민한 것 처럼 뒤집어 씌울때요

그럴땐 화가 난 원인보단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을 해요

내가 속상한만큼 너도 당해보라는 마음같아요

문제는 그렇게 되면 멈춰지지가 않아요

무신경한 상대방의 모습이 더 싫어서 정말 몰아붙이거든요

말하는 동안 아 이건 좀.. 이렇게까진 하지말자 생각은 하는데 멈춰지지가 않아요

상대방이 굳은 표정으로 억지 사과라도 해야 끝이 나요

이런거 저도 참 싫은데 잘 안고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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