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중독, 맘이 불안하면 뭔가 읽어야해요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약간 성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심심하면 에프킬라 뒤에 써져있는 글씨라도 붙잡고 읽었어야했거든요. 맘이 불안하면 글씨를 읽어야 진정이 되더라구요.  덕분에 성취가 좋았던 부분도 있지만 이제는 별로 필요가 없는 특징이에요. 자기계발서나 뭔가 발전적인 책들은 더 이상 읽기 싫어져서 요즘은 아무 웹소설이나 읽는데... 읽으면서도 재밌지도 않고 그냥 무념무상으로 읽어서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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