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귀에 아무 소리도 없는 걸 못견뎌해서 계속 소리를 듣고 싶어합니다. 외출하거나 출근했을 때는 그나마 나은데 집에 있을 때도 아무 소리도 없는게 너무 어색해서 계속 영상을 틀어놓거나 노래를 틀어놓거나 해요. 그냥 계속 귀에 뭐가 들리는 상황에 익숙해져서 중독된 느낌. 사실 굳이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노래를 듣지 않아도 생활소음은 있긴 한데 그래도 계속 뭔가를 틀어놓고 싶어합니다. 이걸 중독이라 봐야 할지 모르겠지만. 계속 신경쓰고 있는 상황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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