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렷을적부터 집안 형편이 들쑥날쑥이다보니
항상 돈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살았어요.
대학졸업 편입 대학원까지
등록금 맞추기 위해서 회사일 외에도
알바 두세개 정도는 달고 살았던거 같아요.
아르바이트가 끝나갈때쯤엔 늘 불안해서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고
이력서 넣는게 일이었으니까요.
지금은 그런 형편이 아닌데도 자꾸 일을 만들어서
하고 있네요. 일을 하면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편하고 일을 안하면 너무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근데 나이들어 한해한해 지날때마다 이제
체력이 안받쳐준다는 게 느껴져요.
항상 피곤하고 잠이 모자랍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제 일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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