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정말 좋았었는데

한동안 달리기에 온 힘을 다 쏟았던 적 있어요.

마라톤 종주 한번 해 보려고요.

매일 새벽에 일어나 1시간씩 3년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열심히 달리기 연습을  했었지요.

그런데 몸에 균형이 안 맞은 채로 계속  뛰었더니 몸이 점점 비틀어지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결국 걷기부터 제대로 배우고 달리라고 해서 지금 몸의 균형 잡으며 걷기 연습하고 있어요.

마음만 앞선다고 다 되는 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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