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두유와 탄산수를 항상 구비해두고 마십니다.
그 음료들을 냉장고에 차곡차곡 넣어두는데, 꼭 음료 라벨이 앞으로 오도록 일렬로 딱 세워둡니다. 각 맞춰서 있는 음료들을 보면 뿌듯해지는데, 가끔씩 남편이 음료를 삐뚤게 놓으면 기분이 확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도 음료 놓을 때 똑바로 놔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자꾸 음료를 엉망으로 두네요...
가끔씩 제 자신이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유난히 저는 이런 사소한 거에 신경을 많이 쓰더라구요ㅠㅠ 고쳐야 할 강박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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