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미니멀을 꿈꿉니다. 최소한의 옷과 살림살이를 갖고 생활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옛물건을 못버리는 강박증이 있습니다. 그걸 버리면 저를 버리는듯한 마음이 듭니다. 학창시절에 받은 편지, 사용했던 명찰, 수첩 같은거 등등. 쳐다보지도 않은데 난중에 보고 추억을 즐길거라 생각하고 박스에 차곡차곡 넣어놨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