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여드름 나던 시절부터 손씻기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세수하고 로션 바르기 전에 문고리, 입던 잠옷을 만지면 손을 씻는 정도였어요.
그게 시간이 흐르면서 집착처럼 변하고 범위도 넓어지고 있어요.
코로나를 겪으면서 외부에서 뭔가 잡는 건 당연히 싫어하구요...
늘 있는 실내에서도 일상적으로 쓰는 책상, 노트북, 창틀 따위를 만지고 나서 수시로 여기도 균이 많을 거야, 씻어야 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알콜스왑도 자주 사용하구요.
티는 안 내려고 하지만 남들이랑은 청결에 대한 예민도가 다르니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요.
무던해지고 싶어요 ㅠㅠ
좀 무뎌지신 분 계신가요? 경험 좀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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