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는 강아지들을 보며 지금이야 예쁘지 금방 늙고 병들어 금방 이별해...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여러마리 키우는 집은 키우는 수만큼 슬픔의 숫자가 될건데 알고 키우나 이러고...
이별을 하고 다시는 안키운다던 사람들도 금방 새 반려동물을 입양하던데 나는 반려동물을 키우면 안되는 사람이다 키울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하네요
원래 이런 강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두번의 이별은 이런생각으로 가득하게 만드네요 20년 키운 아이가 이제 눈앞에서 보이지 않으니 별별생각이 다 들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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