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에 대한 강박증

언제부터였었는지 모르겠으나, 공중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다. 예를 들면 담배를 피우고 난 후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들, 낚시터에서 뒷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채 자리를 떠 버리는 강태공들, 분리수거를 엉망으로 하는 사람들의 행태에 분노를 느끼는 강박증 같은 것이다. 그러나 어찌보면 이건 정상적인 강박증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조금만 더 이성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은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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