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잠에 대해 좀 예민한 편이었어요. 잠들기도 어려워하고 피곤해도 5~6시간만 지나면 눈이 떠지더라고요. 더 커서 회사 다니고 일상생활에 스트레스도 받고 하니까 수면시간이 더 들쭉날쭉해졌어요. 기상시간이 6시면 12시에는 자야하는데 생각하고 12시에서 조금만 지나버리면 너무 초조하고 신경쓰여서 더 잠이 안 와요.
괜히 생활소음에도 신경이 곤두서서 조금만 소리나면 깹니다. 예전엔 그냥 어쩌다 한 번씩 요즘은 한 달 가까이 가요. 인터넷에서 8시간 못 자면 뭔가 이상 있다 이런 글 보면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이 더 생기고 스트레스 받아요. 수면 영양제도 먹어보긴 했는데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때문에 더 잠을 못 자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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