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정리 해놓은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딱 그 자리에 있어야 해요
강박증이 심할때는 대형 마트를 가면 과자나 음료 코너에 가서도 제가 그것들을 정리하고 있더라고요
앞면으로 다 맞춘다거나 글자 부분을 맞춘다거나 브랜드가 섞여 있으면 브랜드 별로 정리해 두기도 했어요
둘째 아이가 초등 저학년 시절 도서관에 가면 아이는 책 읽으라 하고 저는 책 정리를 하고 있었어요
출판사별,작가별,책 높이별...
제가 생각해도 좀 너무한다 싶죠
지금은 아이가 다 커서 함께 도서관에 가진 않아요
하지만,지금도 어딜 가나 뭔가 들쭉날쭉 되어 있으면 정리 하고 싶은 충동이 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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