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늘 숫자 4 짝수에 집착이 있었어요
뭘해도 손으로 톡톡 네번치고 셋때도 4
뭔가 걸음을 걸어도 세번에 끝날거 네번에 맞춰 걷고
물건도 홀수보다 짝수로 맞춰져야 편하구요
아이 키우며 정신없다 보니 조금은 무뎌졌지만
마음속엔 늘 4를 세고 있어요 ㅋㅋ
그나마 커서는 손으로 톡톡 치는 행동은 안하게 됐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동생이 물을 정도였으니 어릴때 제 모습이 꽤 강박증이 심했나 봐요
안좋은 습관은 빨리 고쳐야는데 습관은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이라 고치기 쉽지 않은거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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