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헌옷을 못 버리는 강박증이 있어요~
남편 헌옷이나 아이들 헌옷은 정리해서 잘
버리는데 제 옷은 못 버리겠어요..
내 옷을 버리는 건 내 소중한 무언가를 버리는
허전한 기분이에요ㅜ
작아진 옷은 살 빼서 입어야지, 낡은 옷은 운동
하면서 입어야지 하면서 쌓아두네요..
가끔 깔끔쟁이 남편이 정리해서 버리면 말다툼을
하는 반면에 내가 정리 못하는 걸 해 줘서 강박증이해소되는 마음도 들어요..
아이러니한 제 강박증 해결하고 싶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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