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를 못해요 ㅠ

아 저의 강박증은 아까워서 버리지를 못해요.

예를들면 지금 살이 너무 쪄서 들어가지도 않는 옷을 언젠가는 빼서 맞겠지 하면서 옷걸이에 걸어두고 있어요 .

덕분에 장롱 안은 만원. 옷을 정리해도 티가 안날 지경이고 옷이 너무 많아서 너무 답답해 보여요.

그렇다고 살을 빼서 그 옷을 입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말이에요 ㅠㅠ

이 강박증 이제 내려 놓고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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