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벅하려고 하는 강박이 있어요
근데 강박이 또 모든것에 적용되지도 않아요
예를 들어 추석 명절에 전을 부칠때도 드러났어요
꼬치전 산적전 있잖아요
어느집이나 나름의 순서가 있겠지만 저도 저만의 루틴이 있어요
양쪽 끝은 햄이나 맛살처럼 단단한 재료로 사이사이는 버섯이나 고기 같은 다른 재료로 그리고 재료 사이 사이에 파를 꽂아요
꽂다보면 순서가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다 빼고 다시 꽂아야하고 위 아래 라인이 맞게 다 잘라내야해요
그게 안되면 답답하다고 해야하나요?
불안하기 직전같아요 ㅠ 이런 생활속 강박이 곳곳에 있어요 ㅜ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