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학창시절부터 강박증이 있었습니다.
필기할 때 글씨가 이쁘게 안 써지구나, 밑줄을 그을 때 선이 비뚤어지면 가슴이 답답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자는 필수로 가지고 다녔습니다.
회사원이 된 지금도 비슷한 강박증이 있습니다. 보고서나 기획서를 작성할 때 줄 간격, 글씨체 등 어디 하나 틀어지는 곳 없이 일치시킵니다. 당연히 이는 보고서 내용이 완벽하다는 전제가 있어야 겠죠~ 그래서 항상 보고 업무에 대해 좋은 평을 듣습니다.
그러고 보면 강박증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마인드 괜찮은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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