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비호감

제 경우 호감과 비호감 나누는 기준이 참 애매하네요.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좋아하는 것과 별로인 것에 대한 반응이 너무 극명해 걱정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데 어떤 경우에는 반응속도가 엄청 빨라 어떤 마음의 작용이 일어난 것인지 살펴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참 하찮은 이유들이네요.

성숙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걱정스럽네요.

사실 누군가에게 자신이 비호감이라는 것 알면 엄청 힘들지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섣부른 판단과 강박에서 빨리 벗어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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