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서 고등학교까지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농촌이란 얘기죠~
부모님 하루종일 농사를 지으시고 일 마치고 들어오셔서 흙이 묻은채로 방에 들어오시고 주무시고...
당시엔 샤워, 보일러가 보급되기 전이니 불가항력이었죠~~
저는 그게 그리 싫었어요
방에 흙이 버석거리고 닦아도 그때 뿐이고...
그 강박여파가 아직도 있어요
집에 먼지라든 그런게 있으면 그걸 못참고 닦고 또 닦고...
놓을때가 되었는데 그게 안됩니다...
이게 강박증으로 남아있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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