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음 청년이 아니라 쉼 당함 청년으로 바꿔야해요.

 지금 쉬는 사람들은 자기 의지대로 쉬는건가요? 절대아니죠. 일하고 싶어도 자리는 없고 사람은 넘치는게 현실입니다. 저도 일하고 싶어도 강제적으로 쉼 당하고 있네요 계속되는 권고사직과 반복되는 취업에 지쳐서 잠시 내려놓고 있어요. 요즘 월급도 너무 짠데 그 마저도 지원자는 넘치고 티오가 한자리네요. 이게 쉬는 청년 탓인가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그러면 쿠팡이라도 뛰어라 아무대나 해라 이런 어쭙잖은 충고질 하는 키보드 워리어 들이 있는데 진짜 살인충동 나더라구요. 힘든일,열악한 일 잘못 했다가 골로가거나 정신병 생기고 병원비만 더 나간 사람들도 태반인데 말이죠. 몸 망가져요. 일도 몸 생각하면서 다녀야해요 무작정 달려들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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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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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안녕하세요,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먼저, 현재 게시글에서 드러난 가장 큰 호소는 청년들이 겪는 일자리 부족과 그로 인한 무력감, 그리고 무리한 충고와 사회적 압박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현실이 요.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어렵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조차 쉽게 구하지 못하는 현실이 원인인 것 같아요. 또한, 무작정 뛰어들거나 무리하게 일하려는 충고들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보여요.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은 일자리 시장의 불균형과 사회적 기대, 그리고 개인의 건강과 안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먼저 돌보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해요. 무리하게 일하지 않고,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지키면서 차근차근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또한, 주변의 충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때로는 잠시 멈춰서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것도 큰 용기와 지혜임을 기억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힘든 시기일수록 자신을 이해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가며 조금씩 나아가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비로소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말고 자신을 먼저 챙기시길 바랄게요. 언제든 힘든 마음이 들 때는 편하게 이야기 나눠 주세요. 당신의 건강과 행복이 가장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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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공감합니다. 쉬고 싶어 쉬는 사람은 많지 않죠. 자의가 아닌 타의로 쉬게 되는 현실에 많은 분들이 좌절하고 힘들어합니다.
    특히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부족하고, 어렵게 취업해도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 환경에 지쳐 그만두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죠. 단순히 "어떤 일이든 해라"는 조언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지키면서 일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들이 쉬는 것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 상황에서 느끼는 답답함과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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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맞아요 사회가 어렵고 시장이 어려운건데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말이 안 돼요
    모두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상황도 모르면서 함부로 인터넷으로 말 하는 사람들 말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 인생보다 글쓰니분이 훨씬 나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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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일은 내가 선택하고 내가 만족할 무엇인가가 있어야 장기근속 하는 것
    같아요.금전적 보상, 좋은 동료, 좋아하는일... 그런 부분이 하나도 없다면 저도
    오래 못 할 것 같아요. 힘들어도 좋은 동료가 있으면 견딜 수 있고 내가
    선택 했다면 나의 선택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 열심히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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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비추 누르는 사람은 뭐냐 왜케 꼬였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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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하신 부분에 정말 공감이 돼요.
    “쉬는 사람들은 의지가 없어서 쉰다”라는 식의 말은 현실을 전혀 모르는 소리예요.
    요즘 취업 시장은 지원자는 넘치고 일자리는 줄어드니, 아무리 애써도 떨어지는 게 당연한 구조적인 문제인데… 그걸 개인 의지로만 치부하는 건 너무 가혹하죠.
    
    그리고 “쿠팡이라도 뛰어라, 아무 일이나 해라”라는 충고는 겉으로는 현실적 조언 같지만 사실은 무책임한 말이기도 해요.
    말씀처럼 몸 상하거나 정신적으로 버티지 못하면 병원비, 치료비만 더 들고 삶의 질은 더 나빠질 수 있거든요. 당장 버티려고 뛰어든 일이 오히려 인생을 더 망치기도 합니다.
    
    지금 잠시 쉬고 있는 건 게으른 게 아니라, 계속되는 권고사직과 취업 실패로 지쳐서 회복하는 시간이에요. 몸과 마음을 챙기는 것도 분명히 “필요한 일”이거든요.
    
    💡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 일이나 하라”는 말에 흔들릴 필요 없어요.
    
    내 몸과 정신 건강을 지키는 게 우선이에요.
    
    잠시 쉬는 것도 용기예요. 그리고 그게 다음 도약을 위한 힘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의 당신이 결코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