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자꾸만 심심해서 뭘 계속 먹어요

이런 것도 중독일까요?

젤리든 초콜릿이든

계속해서 뭘 먹게됩니다..

입이 심심한걸 못 견디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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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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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입이 자꾸 심심해 무언가를 계속 먹는 건 단순한 습관 같아 보여도, 마음 깊은 곳의 허전함이나 스트레스가 신체 감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요. 게시글을 보면 젤리나 초콜릿 같은 달콤한 간식에 손이 가는 모습에서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느껴져요. 이것은 음식 중독이라기보다는 ‘감정 조절을 위한 먹기’에 가까워요.
    
    이럴 땐 식욕을 억지로 참기보다는 내 마음이 지금 어떤 위로를 원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게 도움이 돼요. 예를 들어 산책이나 따뜻한 차 한 잔처럼 입이 아닌 감각을 채워줄 다른 방식의 위로를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하루 한 번이라도 그런 시간 가져보면, 조금씩 ‘입이 심심한’ 마음도 차분해질 수 있어요. 당신의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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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입이 자꾸 심심해서 젤리나 초콜릿 같은 간식을 계속 드시는군요. 이를 '중독'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중독은 통제력을 잃고 강박적으로 반복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단순히 입이 심심해서 간식을 찾는 것은 습관이나 심리적 요인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특정 상황에서 간식을 먹는 습관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처 방식일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무언가를 먹고 싶은 심리적 허기일 수 있습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간식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입이 심심함을 느끼는지 기록해보고, 간식 대신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활동으로 주의를 돌려보세요. 만약 이러한 행동이 일상에 큰 불편함을 주거나 건강에 문제가 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