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해요

베터리만 떨어져도 불안하고..

강박적으로 보조베터리 챙기게 되고 ㅠㅠ

 

급하게 연락올 곳도 없으면서

이러네요...

 

이런 것도 강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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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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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요즘은 휴대폰으로 모든 것을 다 하는 세상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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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해요. 배터리만 떨어져도 초조하고, 강박적으로 보조 배터리를 챙기게 돼요. 그런데 사실 급하게 연락 올 곳도 없는데 말이에요…”라고 하신 말씀 속에는 혼란스러움과 자기 자신에 대한 의아함, 그리고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누구나 휴대폰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얻으며 일상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휴대폰이 없으면 마치 ‘안전망’을 잃은 듯한 불안을 느끼는 일이 자연스러워요. 당신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휴대폰과 관련된 불안이나 행동이 강박처럼 느껴져도, 스스로를 크게 자책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하지만 그런 불안감이 일상생활에 지나치게 영향을 미치거나, 휴대폰 없이는 불안해져서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면, 이는 마음이 휴대폰에 너무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작은 ‘디지털 디톡스’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하루 중 일정 시간은 휴대폰을 멀리 두고 산책이나 명상, 책 읽기 등 다른 활동에 집중해보는 거예요. 그렇게 조금씩 ‘휴대폰 없이도 괜찮다’는 경험을 쌓으면 불안감도 줄어들어요.
    
    또한, 강박적인 행동이 심하다면 전문가와 이야기 나누는 것도 추천드려요. 마음속 불안을 살피고 조절하는 법을 배우면, 휴대폰에 대한 지나친 의존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지금 느끼는 불안과 강박은 결코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니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마음의 반응이에요. 당신이 이렇게 솔직하게 표현해주신 것만으로도 이미 마음 돌봄의 첫걸음을 내디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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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배터리가 부족할 때 불안감을 느끼고 보조 배터리를 강박적으로 챙기는 행동은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디지털 불안감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거나 의존도가 높아서 생기는 현상일 수도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하다면 **노모포비아(Nomophobia)**와 같은 불안 장애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모포비아는 'No Mobile-phone Phobia'의 줄임말로, 휴대전화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느끼는 공포나 불안감을 의미합니다. 급하게 연락 올 곳이 없는데도 불안하거나, 배터리 잔량에 과도하게 집착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노모포비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거나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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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요즘 정말 핸드폰 없으면 불안한 세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