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방 아세요

제가 인터넷 기사를 퍼왔는데요  

처음엔 저도 웃기다 생각했는데 직장 선배로 생각해보니 웬지 마음이 무겁고 씁슬해지더라구요

 

최근 직원들과 식사하는데 한 직원이 '거지방'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아냐고 물었다. 이 채팅방에서는 익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지출내역을 공개하고 피드백이 오간다.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만 마시고 싶다." "심각한 사치입니다. 아리수 마시세요." "그냥 참고 회사 가서 마셔요." 이처럼 소비를 질책하고 절약을 권장하는 잔소리들이 줄줄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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