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정혜운입니다
감정표현 불능증은 감정을 인식·이해하거나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감정표현 불능증의 원인, 증상,
연애 영향, 치료 및 극복 전략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출처: 프리픽
1. 감정표현 불능증이란 무엇인가
감정표현 불능증(Alexithymia)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인식하거나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심리적 특징입니다
감정이 있지만 언어로 해석되지 않거나,
감정과 신체 감각을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2. 원인 및 유발 요인
- 뇌 기능 차이
: 감정 인식·조절과 관련된 뇌 영역의 기능적 연결 문제
- 유년기 경험
: 정서적 방치, “감정을 드러내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받은 경우
- 정신 건강 문제와의 공존
: 우울증, 불안, PTSD와 동반
- 신경학적 손상
: 외상성 뇌손상, 신경 퇴행성 질환 등
3. 증상 및 관계 영향
-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거나 감정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음
- 신체 감각과 감정을 혼동함
-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거나 읽어내기 어려움
- 관계에서 소통 부족과 오해를 낳음
- 감정이 억눌리면서 정서적 고립과 2차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짐
4. 치료 및 극복 전략
1) 심리치료
- 인지행동치료(CBT)
: 감정을 “생각-신체 감각-행동”으로 연결 지어 이해하는 훈련
- 정서 인식 훈련
: 감정 단어 카드, 감정 바퀴 등을 활용해 매일 감정을 언어화
- 정신화 기반 치료(MBT)
: 자기와 타인의 마음 상태를 구분·추론하는 능력 강화
- 집단 치료 및 워크숍
: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감정 표현에 익숙해짐
2) 일상 실천
- 감정 언어 확장
: ‘좋다/싫다’ 수준에서 ‘서운하다, 기대된다’ 등 구체적 단어 사용 연습
- 비언어적 표현
: 글쓰기, 그림, 음악 등 언어로 힘든 감정을 간접 표현
- 마음챙김 훈련
: 순간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 신체 반응과 감정을 연결
- 사회적 지지 활용
: 감정을 비난 없이 들어주는 대상과 꾸준히 대화하기
5. 연애·대인관계에서의 특징과 어려움
- 소통 부족
: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음
→ 상대가 “무관심하다” 또는 “냉정하다”고 느낄 수 있음
- 갈등 시 문제
: 분노·서운함을 말로 풀지 못해 회피하거나 침묵으로 대응
→ 상대는 좌절감을 느낌
- 친밀감 부족
: 감정적 교류가 적어 관계가 표면적이거나 일방적이라 느껴짐
- 상대의 피로감
: 파트너가 대신 감정을 읽어내야 하는 부담
→ 감정 노동으로 이어짐
[극복 방향]
- 감정을 느낄 때 즉시 표현하지 못해도
메모나 메시지 등 간접적 방식으로 전달
- “나는 지금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보고 말할게”라는
의사 표시도 도움이 됨
- 커플 상담·의사소통 훈련을 통해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대화 번역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
📢FAQ: 자주 묻는 질문
Q1. 감정표현불능증은 질병인가요?
독립된 질병은 아니며 심리적 특성입니다
다만 우울, 불안, PTSD 같은 다른 정신질환과 동반될 수 있습니다
Q2. 연애에서 어떤 영향을 주나요?
소통 부족, 친밀감 결여, 갈등 회피 등으로 관계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훈련과 상담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Q3. 자가 테스트로 알 수 있나요?
TAS-20 같은 설문으로 경향을 확인할 수 있으나,
최종 진단은 전문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Q4. 치료로 나아질 수 있나요?
감정표현불능증은 고정된 특성이 아니며,
꾸준한 치료와 훈련, 지지적 관계 속에서 개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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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운 심리상담사
전문상담사 2급
청소년상담사 2급
한국상담학회 정회원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現 트로스트 전문상담사
現 한음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심리상담사
現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강사
前 토닥토닥 심리상담센터 심리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