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정혜운입니다
직장에서의 번아웃과 직무 소진은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정서적 소진과 감정 고갈에 대해 알아보고,
일상 속 예방과 회복 팁까지 살펴볼게요
출처: 프리픽
1. 직무 소진이란 무엇일까요?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을
“관리되지 않은 만성 직무 스트레스의 결과”라고 정의합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 정서적 소진
: 에너지가 고갈되고, 감정적으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태
- 냉소와 거리감
: 일이나 사람에 대해 차갑게 느끼고, 무의미하다고 여겨지는 태도
- 효능감 저하
: 내가 하는 일이 아무 소용 없다고 느껴지는 무력감
특히 정서적 소진은 직무 소진의 핵심 증상으로,
흔히 말하는 감정고갈과 맞닿아 있습니다
상담 현장에서 보면, 감정이 고갈되면
업무뿐 아니라 인간관계, 자기 돌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직무 소진은 단순히 “열심히 일해서 지쳤다”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보통은 업무 요구와 자원 사이의 불균형에서 비롯됩니다
- 일이 많고,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은 계속되는데
- 그만큼의 보상, 동료의 지지, 휴식의 기회가 부족하다면
사람은 점점 지쳐갑니다
한국의 의료진, 교사, 상담사, IT 종사자들처럼
감정노동이 많은 직군에서
직무 소진이 높게 나타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3. 직무 소진이 남기는 흔적
직무 소진은 단순히 ’힘들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 아침에 눈 뜨는 것조차 무겁게 만들고,
-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며,
- 일에 대한 의욕이 사라져버립니다
때로는 “이 일을 그만둬야 하나”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직무 소진을 경험한 후 이직을 고민하게 됩니다
4.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 작은 루틴부터 조정하기
: 하루 10분 걷기, 잠자기 전 휴대폰 내려놓기 같은
단순한 습관이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 감정을 인정하기
: “내가 약해서 그렇다”가 아니라,
“나는 지금 많이 지쳐 있다”라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 지지망 활용하기
: 신뢰할 수 있는 동료, 친구, 가족과
힘든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조직 차원의 변화가 필요할 때
- 업무량이 과도하게 쏠려 있다면 분배와 조정이 필요합니다
- 공정한 보상, 동료 간 지지, 상사의 인정과 같은 자원은
직무 소진을 예방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 결국,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조직 차원의 개선도 꼭 병행되어야 합니다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번아웃과 우울증은 다른가요?
네, 번아웃은 직무와 관련된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현상입니다
우울증은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둘은 구별되어야 합니다
Q2. ’정서적 소진’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서적 소진은 직무 소진의 시작점이자 핵심 증상입니다
이 부분을 제때 돌보지 않으면 다른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3. 상담이 꼭 필요한가요?
스스로의 힘만으로 회복이 어렵거나, 일상 기능에 큰 지장이 있을 때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담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뿐 아니라,
다시 균형을 찾아가는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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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운 심리상담사
전문상담사 2급
청소년상담사 2급
한국상담학회 정회원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現 트로스트 전문상담사
現 한음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심리상담사
現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강사
前 토닥토닥 심리상담센터 심리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