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정현진입니다.
적응장애는 일상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감정, 행동, 신체적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예요
단순한 우울이나 불안과는 다르게, 명확한 ‘촉발 요인’이 있고,
증상이 그 요인에 대한 반응으로 시작되는 특징이 있어
이번 칼럼에서는 적응장애 증상, 원인, 진단 기준,
그리고 자가 테스트 및 치료 방법까지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적응장애란 무엇인가요?
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는
이사, 이직, 이별, 질병, 경제적 문제, 학교 문제 등
생활 속 스트레스를 경험한 뒤,
6개월 이내에 정서적·행동적 증상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상태를 말해요
-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불안, 우울, 분노, 무기력
- 집중력 저하, 의욕 상실, 자주 아프거나 피로함
- 학교나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는 충동, 회피 행동
중요한 건, 이 모든 변화가 ‘특정 스트레스 요인’과
시간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이에요
적응장애 증상 – 감정부터 행동까지
정서적 증상
불안감, 우울감, 무기력, 짜증, 분노, 불면
행동적 증상
수행 저하, 무단결석, 관계 회피
폭식, 과음 등 자극 추구 행동
신체적 증상
만성 피로, 소화불량, 두통, 근육통 등
적응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적응장애 진단은 기본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와 면담이 필요해요
다만 초기 의심이 있을 때는 자가 체크를 통해 내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어요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3가지 이상이
최근 1개월 이상 지속됐다면 전문가 상담을 권장해요
- 최근 겪은 일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아요
- 평소보다 쉽게 피로하고 집중이 안 돼요
- 짜증, 불안, 우울이 자주 올라와요
- 회피하고 싶고 의욕이 없어요
- 잠이 잘 안 오거나 자주 깨요
- 식욕 변화, 복통, 두통 등이 생겼어요
※ 위 내용은 참고용이며 정식 진단은
반드시 전문가 면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해요
적응장애 치료법
적응장애는 명확한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감정 조절을 훈련하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정신질환이에요
치료는 다음과 같이 진행돼요
1.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상담
진단 및 상태 확인, 적절한 치료 계획 수립
2. 단기 인지행동치료 (CBT)
왜곡된 사고를 교정하고 대처 능력을 높여요
3. 약물치료 (필요 시)
불안, 불면, 우울 증상이 강할 때 단기간 사용돼요
4. 생활환경 조정 및 지지체계 강화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고, 주변 지지를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적응장애와 우울증은 어떻게 달라요?
A. 적응장애는 명확한 스트레스 사건 이후 증상이 생기며,
비교적 단기 회복이 가능한 반면,
우울증은 특정 원인이 없어 보이거나 만성적일 수 있어요
Q2. 진단을 받으면 병가나 휴직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해요, 의사의 진단서가 필요하고,
기업이나 학교의 규정에 따라 병가/휴학 등이 가능해요
Q3. 적응장애는 자연스럽게 나아지나요?
A. 일부는 회복되지만, 방치 시 불안장애, 우울장애,
수면장애로 진행될 수 있어요 조기 개입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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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심리상담사
상담심리사 2급
청소년상담사 2급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