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섭식장애는 단순한 식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요인과 깊이 관련된 정신건강 질환입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섭식장애의 종류와 그 특징,
그리고 자가진단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1. 섭식장애란?
섭식장애는 식사와 관련된 행동에 지속적인 이상이 나타나는 정신질환입니다
단순히 많이 먹거나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체중, 체형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중심이 됩니다
2. 섭식장애의 주요 종류
①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
- 음식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며, 체중 증가에 대한 심한 두려움을 가집니다.
- 체중이 현저히 줄었음에도 스스로 비만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무월경, 저체온증, 탈수, 심장 이상 등 신체적 문제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② 폭식증(신경성 폭식증)
- 단기간에 많은 음식을 먹는 폭식 에피소드가 반복됩니다.
- 이후 스스로 구토하거나 설사약, 금식, 과도한 운동 등으로 보상 행동을 합니다.
- 체중은 정상 범위인 경우도 있지만, 강한 죄책감과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③ 폭식장애(Binge Eating Disorder)
- 반복적인 폭식이 있으나, 보상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 식사 조절에 실패했다는 자책감이 지속되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감정적 폭식과 연관이 깊고, 우울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④ 기타 특정 섭식 및 섭식 관련 장애(OSFED)
- 위의 세 가지로 분류되지 않지만, 여전히 심각한 섭식 문제를 겪는 경우입니다.
- 예: 야식증후군, 씹고 뱉기 습관 등
3. 섭식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예시
아래 문항 중 2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 체중과 몸매에 대한 걱정이 하루 대부분을 차지하나요?
- 다이어트 중인데도 스스로가 뚱뚱하다고 느끼시나요?
- 음식을 먹고 난 후 죄책감이 심하게 드시나요?
- 폭식 후 스스로 구토하거나 설사약을 사용한 적이 있나요?
- 혼자 있을 때 몰래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나요?
4. 섭식장애가 위험한 이유
섭식장애는 단순히 체중 문제를 넘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저체중으로 인한 장기 손상, 심장 이상, 전해질 불균형 등
다양한 신체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5. 조기 개입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
섭식장애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인지행동치료(CBT), 가족치료, 영양 상담,
약물치료 등을 통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개입할수록 예후가 좋고,
만성화되기 전에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FAQ : 자주 묻는 질문
Q. 섭식장애는 꼭 마른 사람에게만 생기나요?
A. 아닙니다, 폭식증이나 폭식장애는
정상 체중 혹은 과체중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중보다는 인식과 행동 패턴이 중요한 기준입니다
Q. 섭식장애와 다이어트는 어떻게 다른가요?
A. 건강한 다이어트는 균형 잡힌 식단과 긍정적인 목표를 기반으로 하지만,
섭식장애는 왜곡된 자기 이미지와 불안, 통제 강박 등의 심리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Q. 섭식장애는 혼자서 극복할 수 없나요?
A. 일부 경미한 경우 생활습관 개선으로 완화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조기 치료가 예후에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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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