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전문상담사 정혜운입니다.
일상을 살아가며 별다른 일이 없는데도
마음이 불안하고 조마조마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예민해서 그래”, “그냥 넘겨”라고 말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유를 몰라 더 지치고 답답합니다
이런 불안한 마음,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불안은 왜 생길까요?
불안은 위협적인 상황에서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감정입니다
시험을 앞두거나 누군가와 중요한 대화를 나눌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긴장하고 경계하게 되죠
적절한 불안은 오히려 안전을 확보하고, 상황에 대비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나 문제는 ‘별일 없는 상황’에서도 자주 불안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누군가 곁을 떠날까 봐, 혹은 이유 없는 불안감에 하루가 무너질 때,
그 감정은 어디서 시작된 걸까요?
이유 없는 불안, 그 뿌리는 '과거'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상처와 해소되지 않은 감정이 무의식 속에 남아 있다면,
현재와 전혀 무관한 상황에서도 그 기억이 자극되어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기억, 반복된 거절이나 실패 경험은
‘나는 소중하지 않다’, ‘나는 사랑받지 못할 사람이다’라는 왜곡된 신념을 만들어내고,
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불안을 증폭시킵니다
반복되는 불안, 혹시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진 않으신가요?
- “실수하면 무시당할 거야”
- “내 본모습을 알면 사람들이 날 싫어할 거야”
- “나는 매력이 없어”
이처럼 부정적인 자기 신념은 사회적 상황을 ‘위협’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그 결과 불안은 더욱 커집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신념은 과거의 경험일 뿐 진실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내 안의 불안과 상처,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요?
우선, 불안을 억누르거나 없애려 하지 마세요
“왜 이렇게 불안하지?”라는 질문 대신, “내 마음이 뭘 말하고 싶을까?”라고 물어주세요
억눌린 감정과 기억은 종종 우리의 몸과 감정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사건은 무엇인가요?
- 불안이 처음 시작된 시점은 언제였나요?
- 어떤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불안을 느끼시나요?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다정하게 던져보는 것만으로도
치유의 첫걸음을 내딛는 일입니다
불안은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아픕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지 못할까 봐, 행복하게 해주지 못할까 봐,
그래서 불안한 마음이 커지기도 합니다
불안은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탓하기보다는,
그 불안을 느낀 ‘내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면?
불안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회복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상담은 마음이 아픈 사람만 받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예방’의 수단이기도 하니까요
📢FAQ: 자주 묻는 질문
Q. 별일이 없어도 불안한 건 문제가 있는 걸까요?
A.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의 감정이나 신념이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라기보다, 마음이 보내는 신호로 이해해 주세요
Q. 불안한 생각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생각을 없애려 하기보단, 자각하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걱정 시간, 불안 시간처럼 감정을 느끼는 시간을 정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상담이 꼭 필요한가요?
A. 반복되는 불안이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회복을 빠르게 도와줍니다
상담은 치유이자 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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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운 심리상담사
전문상담사 2급
청소년상담사 2급
한국상담학회 정회워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現 트로스트 전문상담사
現 한음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심리상담사
現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강사
前 토닥토닥 심리상담센터 심리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