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극복에 좋은 운동법, 약보다 효과적인 이유

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우울감 극복을 위한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운동’이에요

약물이나 상담치료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몸을 움직이는 행위 자체가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줘요

 

운동은 단순히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을 넘어서,

뇌에서 세로토닌·도파민·BDNF 같은 ‘행복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우울한 기분을 실질적으로 완화시켜 준답니다

 

 

 

 

 

 

 

불안과 우울에 좋은 운동

 

특히 불안이 동반된 우울감에는 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늘리고 호흡을 안정시키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우리의 몸이 ‘숨이 잘 쉬어진다’고 느끼면,

뇌는 자연스럽게 ‘지금은 안전하다’는

신호를 받아들여 긴장을 풀게 돼요

 

불안장애는 몸의 반응이 먼저 시작되고,

그 후에 뇌가 인지하는 구조라서

운동을 통한 신체 조절이 더 중요하죠

 

 

 

 

 

 

 

운동의 강도와 빈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중간 강도’로 하루 30분, 주 3회 이상이 좋아요

중간 강도란, 최대 심박수(220-나이)의 약 70% 수준이에요

 

예를 들어 50세라면, 120회 정도의 심박수로

유지하는 운동이 적당한 강도죠

 

운동 초보라면 40% 강도에서 시작해서

일주일 단위로 10%씩 천천히 올려주는 것이 좋아요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는 거예요

 

 

 

 

 

 

 

 

 

어떤 운동이 우울에 좋을까?

 

운동의 종류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걷기, 조깅, 요가, 수영, 스트레칭, 근력 운동 등

어떤 것이든 기분 전환에 효과가 있어요

 

단, 기초 체력이 약하다면 처음엔 근력 운동 위주로 시작하고,

점점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아요

 

최근에는 태극권이나 필라테스 같은

몸의 흐름을 인식하게 해주는 운동이

정서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꾸준함’

 

처음부터 1시간씩 할 필요는 없어요

매일 10분, 20분이라도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조금씩 변화가 생겨요

 

특히 해가 떠 있을 때 야외에서 걷기나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햇볕을 받으며 하는 운동은 뇌에 활력을 주고,

수면의 질도 함께 개선해줘요

 

 

 

 

 

 

 

 

우울감이 들 때, 의욕이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잖아요

그럴수록 더 가볍게, 부담 없이 시작해보세요

 

작은 움직임이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우는

큰 힘이 되어줄 거예요

운동은 나를 돌보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강력한 방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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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