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 지능과 ADHD 차이 : 증상, 비교, 자가진단까지

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아이의 학습이나 집중 문제가 계속될 때,

많은 보호자들이 “혹시 ADHD일까?”

“지능 문제일까?” 고민하게 돼요

경계성 지능과 ADHD는

행동이나 학업 문제, 사회성의 어려움 등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아 혼동되기 쉽지만,

진단과 접근 방법은 크게 달라요

오늘은 그 차이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경계성 지능이란?

 

경계성 지능(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은

지능지수(IQ)가 70~84 범위인 상태를 말해요

지적 장애는 아니지만, 평균보다 낮은 인지 능력으로 인해

새롭고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거나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돼요

익숙한 일은 잘 하지만,

낯선 문제나 추상적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어요

사회적 뉘앙스를 잘 파악하지 못해

친구 관계에서 소외되거나 오해받기도 해요

 

 

 

 

 

 

ADHD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주의력 부족, 충동성, 과잉행동이 특징인 발달장애예요

12세 이전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산만하고 실수가 잦지만,

흥미 있는 과제에 몰입하거나

특정 과목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이기도 해요

문제는 집중력 기복이 심하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

학교나 사회생활에서 마찰이 생기기 쉽다는 점이에요

 

 

 

 

 

 

 

ADHD vs 경계성 지능, 주요 차이

 

구분	ADHD	경계성 지능
집중력	흥미 따라 변화, 들쑥날쑥	전체적으로 낮음
이해력	평균 이상이거나 정상	전반적으로 느림
학업 성취	과목별 편차 심함	전반적으로 낮음
사회성 문제	충동성, 끼어듦 등으로 갈등	대화 흐름·뉘앙스 이해 부족
반복 업무	쉽게 싫증냄	단순 반복 업무는 편함
치료	약물 + 인지행동치료	장기적 지원 + 자립교육

 

 

특히 “조용한 ADHD”는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문제가 없어

경계성 지능과 혼동되기 쉬워요

 

 

 

 

 

 

왜 진단이 어려울까요?

 

두 가지 상태가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경계성 지능을 가진 아이가

ADHD 특성도 함께 보일 수 있어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될 수 있죠

그래서 반드시 지능검사(WAIS),

주의력 검사(CPT), 임상 면담 등 정밀 평가가 필요해요

 

 

 

 

 

 

 

자가진단 전에 꼭 기억할 것

 

아래와 같은 특징이 나타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해요

 

- 반복 학습에도 진전이 없고, 전반적인 이해력 저하가 보인다
- 사회적 상황 이해가 부족하고,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한다
- 특정 과제엔 집중하지만 전반적으로 실수가 많다
- 말이나 행동이 유치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 초등 고학년 이후부터 학업 문제가 심화됐다

 

 

 

 

 

 

 

 

 

치료와 지원 방향의 차이

 

ADHD는 약물치료(예: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와

인지행동치료(CBT)가 효과적이에요

반면 경계성 지능은 장기적인 인지 훈련, 사회성 기술 향상,

진로 교육 등 지원 기반 치료가 중요해요

단순히 "공부를 못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인지 특성에 맞춘 교육과 지지가 필요해요

 

 

 

 

 

 

아이의 학습 어려움이나 사회성 문제가 있다고 해서
“지능 문제인가요?”, “ADHD인가요?”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원인을 이해하고

맞춤형 대응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경계성 지능과 ADHD는 겉모습만 보면 비슷할 수 있지만,
치료의 방향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신중한 구분과 접근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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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