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공황장애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전조 증상이 분명히 나타나요
초기 대응만 잘해도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신체적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대표적인 공황장애 전조 증상
-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요
- 손발이 떨리거나 저리며 식은땀이 나요
- 흉통, 어지럼증이 갑자기 찾아오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이러다 죽는 건 아닐까?" 같은 공포감이 동반돼요
이러한 증상은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몇 분 내에 절정에 이르는 특징이 있어요
처음에는 피로나 과호흡으로 오인되기도 하고,
응급실에 가도 신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정신과 진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공황장애 진단 기준
- 공황 발작이 두 번 이상 반복되고
- 다시 발작이 올까봐 지속적인 불안감이 있으며
- 특정 장소, 사람, 상황을 회피하게 될 때 공황장애로 진단돼요
공황장애는 단지 ‘불안이 많은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기 쉽지만,
실제로는 뇌의 위기경보 시스템이 과잉 반응하는
신경생물학적 문제로 이해해야 해요
스트레스, 유전, 초기 애착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요
공황장애 치료 방향
1. 약물 치료
가장 많이 쓰이는 약은 SSRI 계열(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이며,
뇌의 불안 회로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돼요
초기에는 증상을 빠르게 조절하기 위해
벤조디아제핀계 항불안제가 병행될 수 있어요 (단기 사용 권장)
치료 효과는 2~4주 후부터 나타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소 6개월~1년 이상 유지 치료가 권장돼요
약물은 개인의 증상, 병력, 부작용 반응을 고려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조절해야 해요
2. 인지행동치료(CBT)
공황 증상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교정하고,
점진적으로 불안을 유발하는 자극에 노출하는 훈련이에요
과호흡, 심장 두근거림 등 신체 감각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는
‘신체 감각 노출 훈련’이 핵심이에요
일상생활에서 Grounding 기법(감각 집중 훈련),
이완 훈련, 왜곡된 사고 교정 등을 병행해요
약물과 병행할 경우, 장기 예후가 더 좋아지는 것으로 보고돼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처법
- 낯선 장소나 불안을 유발하는 공간은 무리하게 가지 않기
- 필요 시 복용할 수 있는 항불안제(‘필요시 약’)를
휴대하며 심리적 안정감 확보
- Grounding 기법을 활용해 현재 감각에 집중하기
(예: 지금 보이는 물건 말하기, 들리는 소리 찾기 등)
공황장애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에요
중요한 것은 조기에 신호를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와 지지를 받는 것이에요
공황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단순한 스트레스나 마음의 약함으로 치부하지 말고
전문가와 함께 조율해보세요 :)
------------------------------
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작성자 트로스트관리자
신고글 공황장애 전조증상, 미리 알면 막을 수 있어요!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