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아이, 반항이 아니라 기질이에요 : 증상과 대화법, 육아 팁까지

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혹시 내 아이가 ADHD는 아닐까,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ADHD는 단순히 산만한 성격이나 버릇 없는 행동이 아니에요

의학적으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 하며,

아이의 뇌에서 주의 조절과 충동 억제 기능이

미성숙할 때 나타나는 발달성 질환이에요

전체 아동의 5~10%가 ADHD 특성을 보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 치료 없이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ADHD 아이의 특징, 반항이 아닌 기질이에요

 

ADHD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자주 보여요

 

-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녀요
- 주의가 산만하고, 새로운 자극에 쉽게 반응해요
- 생각은 많지만, 말로 조리 있게 표현하지 못해요
- 시간 감각이 부족해서,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해요

 

이런 행동은 의도적인 반항이 아니라,

뇌의 조절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아이를 나무라기보다는 기질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해요 :)

 

 

 

 

 

ADHD 아이와 소통하는 효과적인 방법

 

ADHD 아이는 단순한 설명, 구체적인 표현을 더 잘 이해해요

 

✔️ “씻고 밥 먹자”보다는 “씻자”, “그 다음엔 밥 먹자”처럼

단순하고 짧게 말해보세요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어?”처럼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아이의 생각을 끌어낼 수 있어요

✔️아이가 말한 내용을 반복하거나 요약해주는 것도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돼요

 

특히 새로운 환경에서는 긴장이 높아지므로,

충분한 예고와 준비 시간을 주는 것이 좋아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육아 팁

 

✔️아침에 깨울 때는 “일어나!” 대신,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시간 약속은 놀이처럼!

예를 들어 “이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 정리해보자”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보세요

✔️ 산만해 보여도 집중력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흥미 있는 활동에는 몰입하는 경향이 있어요

 

 

 

 

부모도 힘듭니다, 하지만 혼자 하지 마세요

 

ADHD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지치고 죄책감에 빠지기 쉬워요
“내가 잘못 키워서 그런가?”,

“왜 나만 이런 고생을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ADHD는 양육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특성이에요

이럴수록 부모 자신의 감정도 돌보는 것이 필요해요
상담을 받거나, 부모 교육에 참여하면서

아이와 나 모두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세요

 

 

 

 

 

치료와 조기 개입이 아이의 미래를 바꿔요

 

경증의 경우

: 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 부모코칭 등의

비약물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음

중등도 이상의 경우

: 약물치료가 병행되면 뇌 발달과 정서 안정에 큰 도움

 

약물치료는 위험하다는 오해가 있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조절 가능해요

무엇보다도 조기 개입이 ADHD 아동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ADHD 아이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아이예요

빠르게 움직이고, 감정이 풍부하고,

모차르트나 잡스처럼 창의적인 기질을 가진 아이일 수도 있어요

부모는 아이를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포근한 이불처럼 감싸주는 존재예요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니라, “이해받아야 할 아이”로 바라보는 순간,
양육은 고통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여정이 될 수 있어요

 

모든 부모님들을 함께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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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