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갑자기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죽을 것 같았어요…"
공황장애를 겪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인데요
공황장애는 단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가 아니라,
실제로 신경계의 이상 반응으로 인해
갑작스럽고 극심한 불안 발작이 일어나는 정신 질환이에요
공황장애 증상, 혹시 나도?
공황장애는 반복적인 공황 발작이 특징인데요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 심한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식은땀, 손발 저림, 메스꺼움, 어지러움
- 현실감 상실, 죽을 것 같은 공포감
누구에게나 일생 중 한두 번 정도 공황 발작은 일어날 수 있지만,
반복적이고 예측 불가능하게 나타나
일상생활을 방해한다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혹시 나도 공황장애?
다음 항목 중 4개 이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10분 이내 최고조에 이른 적이 반복된다면
공황장애 가능성이 있어요
1. 이유 없이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맥박이 빨라진다 |
2. 숨이 가쁘거나 숨을 쉬기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 |
3. 질식할 것 같거나 답답해서 공기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
4. 식은땀이 흐르거나 온몸이 떨린다 |
5. 메스꺼움, 복통, 속이 뒤집히는 느낌이 반복된다 |
6. 어지럽거나 실신할 것 같고 중심을 잃는 느낌이 든다 |
7. 현실이 아닌 것 같거나, 내가 내가 아닌 듯한 느낌이 든다 (비현실감/이인감) |
8. 죽을 것 같다는 극심한 공포가 든다 |
9. 통제력을 잃거나 미쳐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10.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거나 갑자기 식는 듯한 열감/냉감이 든다 |
11.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반복된다 |
이 증상들이 반복되며 일상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면,
단순한 불안이 아닌 공황장애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요
공황장애는 왜 생길까?
공황장애는 단일 원인보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요
- 유전적 요인이나 불안을 잘 느끼는 성향
- 어린 시절 양육 환경이나 외상 경험
- 과도한 카페인, 알코올, 스트레스 등도 발작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또한, 광장공포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특정 장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외출 자체를 피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공황장애 극복법 – 가능한가요?
공황장애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환이에요
치료와 자기 관리가 병행될 때 회복 속도는 훨씬 빨라질 수 있어요
1. 약물치료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을 통해 신경 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기
갑작스런 증상 완화를 위한 필요시 복용약도 활용돼요
2. 비약물 치료
복식호흡, 인지 재구성, 자기암시, 노출 훈련 등
증상이 두려운 게 아니라, ‘통제할 수 있다’는 감각을 되찾는 게 핵심!
3. 환경 조절과 스트레스 관리
과한 카페인, 수면 부족, 감정 억압은 공황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버티기’보다는 안전기제와 심리적 여유를 확보하는 방향이 좋아요
많은 분들이 공황 발작을 처음 겪으면
응급실이나 내과를 먼저 찾으세요
실제로도 부정맥, 갑상선, 저혈당, 뇌졸중 같은 질환과
감별이 필요하기에 필요한 내용이긴 해요
하지만 원인이 정신적인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반드시 필요해요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
공황장애는 의지 부족이 아니라
뇌의 신경 시스템이 보내는 과반응이에요
고장난 기계를 탓하듯 자신을 비난하지 마세요
꾸준한 치료와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쌓일수록,
분명히 더 나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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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작성자 트로스트관리자
신고글 공황장애 초기 증상 놓치지 마세요 – 자가진단부터 관리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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