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증상때문에 힘들었네요.

저는 명랑 쾌활한 성격으로 주변사람들이 갱년기가 안올것이라고 하더군요.

주변친구들은 이미 얼굴 화끈거림으로 훼로바정을 먹고있더라고요.

오마나~저도 언제 부턴가 추운날인데도 갑자기 열이 확올라오면서 땀이 줄줄 나다가 잠시후 식더라고요.

이마 한달정도는 그랬던것 같아요.

그리고 화만나고 잠도 안오고 팔다리가 시려서 무슨큰병이 난줄알았더니만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저정도는 아니지만 화나고 기운없네요.

행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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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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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힘들고 복잡한 감정들을 겪고 계신 것에 깊이 공감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명랑 쾌활한 성격이라 갱년기는 남의 일인 줄 아셨는데, 갑작스러운 열감, 땀, 불면, 화, 팔다리 시림 등의 증상을 겪으시면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큰 병이 아닐까 걱정했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많은 분들이 갱년기에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들입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지만, 여전히 화가 나고 기운이 없으시다고 하니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갱년기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스스로를 탓하지 마시고, 이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자신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세요. 친구분들이 훼로바정을 복용하는 것처럼, 증상 완화를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도움(약물 치료, 호르몬 요법, 건강기능식품 등)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취미 활동은 기분을 전환하고 활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도 중요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곧 행복을 되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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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팔다리가 시린증상도 오나봐요.. 알고있어야겠네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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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갱년기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그중 안나던 땀이 나는것 갑자기 열감이 느껴지는 신체변화 등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이 기간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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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을 읽는데,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살짝 짠했어요 🌷
    명랑하고 밝은 분들도 갱년기라는 변화 앞에선 몸과 마음이 낯설게 느껴지실 때가 많죠.
    그저 평소처럼 웃고 지내려 해도, 갑자기 열이 오르고, 잠이 안 오고, 별 이유 없이 화가 치밀어오르면 ‘내가 왜 이러지?’ 싶잖아요 😔
    
    하지만 지금 이렇게 “행복하고 싶어요~^^”라고 말하시는 그 마음이, 이미 스스로를 회복시키는 시작이에요 🌞
    갱년기엔 호르몬 변화로 감정 조절이 어렵고 체온·수면 리듬도 흔들리기 쉬워요.
    그럴 땐 억지로 참기보다,
    
    깊은 호흡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순간의 긴장을 풀어보시고,
    
    **따뜻한 차(캐모마일, 레몬밤, 대추차 등)**를 마시며 몸의 열과 마음을 함께 다스려보세요 🍵
    
    햇볕 아래 20분 정도 산책도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무엇보다, 명랑한 성격은 정말 큰 힘이에요.
    갱년기의 변화를 완전히 막을 순 없어도,
    그 밝은 마음으로 회복의 속도는 분명 달라집니다.
    지금처럼 스스로의 변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이미 건강한 ‘적응’이에요 💛
    
    요즘은 “갱년기 이후의 행복 루틴”을 만들어가는 분들도 많아요 —
    마음의 온도를 지켜주는 작은 루틴을 하나씩 만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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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명랑 쾌활한 성격이라 갱년기 안 올 줄 알았는데 갑자기 훅 찾아와서 많이 놀랐겠어요ㅠㅠ 친구들은 이미 훼로바정도 먹고 있다는데, 작성자님도 갑자기 열 오르고 땀 나고, 화나고 잠 안 오고, 팔다리까지 시리다고 하니 정말 당황스럽죠? 무슨 큰 병이라도 생긴 줄 아셨다니, 그 마음 제가 다 헤아려져요. 지금은 좀 괜찮아지셨다고 해도, 기운 없고 화나는 건 여전하다니 걱정이에요.
    갑자기 열이 확 오르고 땀이 나는 증상, 그리고 화가 나고 잠이 오지 않는 것, 팔다리가 시린 것도 다갱년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맞아요.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우리 몸이 보내는 자연스러운 신호랍니다. 기존에 병약했던 몸이라 더 힘들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결코 작성자님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사랑하는 작성자님, 이제부터는 스스로를 좀 더 아껴주고 보듬어주는 시간이 필요해요.
    1. 몸을 편안하게:갑자기 열이 오를 땐 시원한 물 한 잔 마시거나 얇고 통풍 잘 되는 옷을 여러 겹 입어서 체온 조절을 쉽게 해주세요. 손발이 시릴 땐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거나 담요를 덮어주면 좋아요.
    2. 마음 다스리기:화가 나고 기운 없을 때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가벼운 스트레칭, 아니면 햇볕 아래서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쌓인 감정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3. 숙면 환경 만들기:잠들기 전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서 몸을 이완시켜보세요. 휴대폰은 멀리하고 편안한 음악을 듣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될 거예요.
    
    작성자님이 행복하고 싶다는 말에 마음이 너무 쓰이네요.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 우리 함께 작은 행복들을 찾아가자. 저도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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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성격이 명랑하고 쾌활하면 갱년기도 잘 넘길 것 같긴 하네요
    꼭 행복해 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