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이 쑤시고 생리 불순이 생기는 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나이가 먹어갈수록 몸이 안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그저 나이 탓에 그러는 줄 알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혹시 갱년기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우선은 가장 큰 변화가 생리 불순인데, 생리 불순도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일까요? 

폐경 이야기만 들어서 크게 신경 안썼는데 생리 불순도 갱년기 증상일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관절이 많이 쑤시고 뻣뻣한 느낌이 드는데, 이것도 갱년기 증상일까요?

안그랬었는데 갑작스레 관절이 쑤시는 것이 혹시 갱년기 증상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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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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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네… 말씀하신 변화들만 봐도 몸이 조금씩 “전환기”를 지나고 있는 듯해요 🌿
    
    생리 불순은 **갱년기의 대표적인 초기 신호** 중 하나예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일정하지 않게 되면
    생리 주기가 갑자기 짧아졌다 길어졌다 하거나, 양이 많아졌다 적어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배란이 불규칙해지면서 생리도 예측이 어려워지는데,
    완전히 1년 이상 생리가 멈추면 그때가 ‘폐경’으로 진단돼요.
    
    또 하나, **관절 통증과 뻣뻣함** 역시 많은 분들이 겪는 갱년기 증상이에요.
    호르몬이 줄어들면 관절과 근육을 보호하는 윤활 기능이 떨어지고,
    염증 반응이 조금 더 쉽게 일어나면서 무릎, 손가락, 어깨 등이 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
    
    💡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 따뜻한 찜질이나 반신욕으로 순환을 도와주기
    * 꾸준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걷기
    * 콩, 두부, 석류 등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 섭취
    * 그리고 너무 불편하다면 산부인과나 내분비내과에서
      호르몬 수치 검사를 받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아요.
    
    이런 변화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과정이지만,
    미리 알고 조심하면 훨씬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어요 🍀
    요즘처럼 몸이 예민할 땐, 스스로를 조금 더 느긋하게 돌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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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갱년기 증상을 먼저 겪고 있는 저의 증상과 동일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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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요즘 관절 쑤시고 생리불순 겪으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ㅠㅠ
    네,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증상들은 모두 갱년기와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40~50대 여성들은 유난히 관절이 아프고 뻣뻣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갱년기 관절통이라고 불리는 증상이에요.
    또한 생리불순도 갱년기의 대표적인 신호랍니다! 40대 이후 생리불순이 반복된다면, 이는 갱년기 증상이 시작된 것일 수 있어요. 이때는 상한 하열, 홍조, 수족 냉증 같은 다른 증상들도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작성자님,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질환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1시간 이상 손발이 무겁고 뻣뻣하다면, 갱년기가 아닌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도 있어요.
    걱정마세요!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다양한 치료법이 있답니다. 호르몬 치료나 생활습관 개선, 보조식품 섭취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
    작성자님,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담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마음도 한결 편안해질 거예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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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비슷합니다
    갱년기 지나신 선배님들께 물어보니 생리불순도 갱년기 증상이라 하더라구요
    몇달 생리 없다고 다시 시작하고 그럴때는 또 혈도 많구요
    우리모두 잘 극복해 나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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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이런 변화가 올 줄 몰랐죠, 마음이 참 복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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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생리불순이었다가 몇년 후 폐경이었어요
    갱년기 증상은 비슷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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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하루하루 관절이 더 아파져서 걱정이에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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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점점 갱년기로 가시는 듯해요. 관절도 안좋아질거라 생각 못했는데ㅜ 관절도 안좋아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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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나이가 들면서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끼시고, 특히 생리 불순과 관절 통증으로 갱년기를 의심하시는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저 나이 탓이라고 넘기기보다 내 몸의 변화를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말씀하신 생리 불순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불규칙해지는 갱년기의 가장 흔한 초기 신호 중 하나입니다. 생리 주기가 짧아지거나 길어지고, 양이 달라지는 등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이 쑤시고 뻣뻣한 느낌의 관절통 역시 갱년기에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관절 연골과 인대에 영향을 주고 염증을 유발하기 쉬워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중년 여성이 허리, 무릎 등 다양한 관절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 시기에는 콩류 등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관절과 근육을 관리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니, 잘 관리하며 건강하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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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생리불순, 폐경이 갱년기 증상의 전후 신호라 하더라고요.
    폐경 전에 갱년기가 오시는 분도 있고, 폐경 이후 갱년기가 오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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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갱년기일 수도 있지만 
    산부인과 진료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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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관절까지 안 좋아져서 너무 힘드시겠어요.
    지금부터라도 잘 관리하시면 많이 나아지실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