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지는데, 갱년기 증상일까요?

요즘따라 유독 감정기복이 심해서, 우울했다가 행복했다가 

기분전환이 완전 극으로 달하네요.

그리고, 덥고 춥기를 반복하다보니깐 너무 기분도 좋지가 않아요!

그러다보니, 혼자 식은땀을 흘리고, 피로감이 엄청 쌓이게 되네요..

갱년기가 걸리기 시작하니깐, 제 몸이 제 뜻대로 되질 않네요.. 그냥 모든게 지치고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ㅠ

갱년기 같은건 약으로도 치료가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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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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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갱년기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하고, 덥고 춥기를 반복하며 식은땀과 피로감까지 느끼시는 것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몸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 지치고 기분이 좋지 않으신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갱년기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그 증상이 너무 괴로울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약물로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감정 기복이나 안면 홍조, 식은땀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들이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은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호르몬 대체 요법이지만, 이 외에도 증상에 따라 우울감 완화를 위한 약물, 그리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 기능 식품이나 한방 치료 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 활동으로 기분 전환을 시도하고,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잘 관리하면 충분히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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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ㅠㅠ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넘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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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갱년기 때 호르몬 변화로 많이 힘든 것 같아요. 도움되는 약이 있을 거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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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증상과 원인은 아는데  답이 없네요 그저 시간이 흐르면 해결될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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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요즘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해서 힘드시죠? ㅠㅠ 우울했다가 행복했다가 롤러코스터 타는 것 같고, 덥고 춥고 식은땀까지 흘리니 몸이 지칠 수밖에요. 😥 "내 몸이 내 뜻대로 되질 않는다"는 말씀에 마음이 너무 아파요.
    네, 작성자님이 겪는 이 모든 증상들, 맞아요!갱년기 증상이 맞는 것 같아요. 
    우리 몸속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나타나는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이랍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건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는 거예요. '내가 왜 이럴까' 하기보다 '내 몸이 지금 갱년기 때문에 고생하고 있구나' 하고 다독여주는 게 필요해요. 
    현명하게 도와드릴 방법을 생각해 보았어요!
    약으로 치료가 되냐고요? 네, 호르몬 치료나 다른 여러 가지 대처법들이 있으니 필요하다면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전에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요!
    - 몸 편안하게 해주기:덥거나 춥지 않게 옷을 얇게 여러 겹 입고, 주변을 서늘하게 유지하는 게 좋아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잠깐 피해보는 것도 좋고요.
    - 식단 신경 쓰기:콩이나 두부처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드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대요.
    - 움직여주기:피곤해도 가볍게 산책하거나 요가,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 기분 전환도 되고, 수면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 나를 위한 휴식:불면증이 심해도 밤에는 편안하게 쉬는 시간을 꼭 가지고, 스트레스받을 때는 명상 같은 이완 요법도 해보세요.
    작성자님, 지금 겪는 감정들은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니에요. 저도 응원하고 있으니, 지혜롭게 이 시기를 이겨내봐요!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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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효과는 사람마다 다른데 호르몬치료가 도움된다고도 하더라구요
    산부인과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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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요즘 많이 힘드셨겠어요…🥺
    감정이 들쭉날쭉하고, 덥고 추움이 번갈아오며 식은땀까지 나면 몸과 마음이 동시에 지쳐버리죠. 말씀하신 증상들이 정말 전형적인 갱년기 신체 반응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으로도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 진단 후 호르몬 변화가 원인이라면
    🩺 호르몬 대체 요법(HRT) 이나
    🌿 한방치료, 영양제(마그네슘·비타민D·오메가3)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
    
    만약 우울감, 불안감, 짜증이 잦다면
    호르몬 불균형뿐 아니라 신경전달물질의 변화가 함께 있을 수도 있으니, 내분비내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병행하시는 게 좋아요.
    요즘은 갱년기 전문 클리닉도 많고, 남녀 모두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수분 섭취 충분히 하고,
    🍎 카페인·알코올은 줄이고,
    🚶‍♂️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보세요.
    하루 10분만이라도 햇빛을 쬐면 몸의 리듬이 훨씬 안정돼요 🌤️
    
    이 시기는 몸이 “조용히 변화를 알려주는 시기”예요.
    억지로 참기보다, 지금처럼 느낀 걸 솔직히 인식하고 관리하려는 게 정말 잘하고 계신 거예요 💛
    조금만 천천히 조절해가면, 분명 다시 편안한 리듬을 되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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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취미를가져보세요 저도 갱년기때문에 짜증이나고 잠을설쳐서 운동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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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저희엄마도 비슷한 증상을 겪고 계세요 약이있다면 권해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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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7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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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시기지만 익숙해지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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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그래도 호르몬제를 먹으면 조금 나아지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혀 효과가 없다는 사람도 있어서 한번 병원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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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저도 같은 고민이네요. 호르몬제 좋다는말도 있고 부작용도 있을수있다해서 고민중입니다.
    시간이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기다리기엔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