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ㅡ무기력하고 우울해요

갱년기가 시작되고 식은땀이 나고 감정기복이

심해졌어요.

마음 뿐 아니라 몸도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해서

더 힘든 시간입니다.

 

몸의 변화가 우선 눈에 띄게 배둘레가 늘어나고

체중이 늘다 보니 우울한데 더 우울해지네요

밖에 나가기 싫어집니다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하나 그냥 지나가야

하나 고민도 되구요

 

지혜롭게 잘 넘기고 싶은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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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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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몸과 마음 모두 고통받고 계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식은땀, 심한 감정 기복, 몸의 통증 등은 갱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이며, 특히 체중 증가와 배둘레의 변화는 우울감을 더욱 심화시켜 외출까지 꺼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느끼시는 우울함과 무기력함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스스로를 너무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니까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힘든 시기를 '혼자' 짊어지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호르몬 치료를 고민하시는 것 역시, 이 상황을 지혜롭게 잘 넘기기 위한 적극적인 고민의 과정입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몸 상태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씩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나가봐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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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는 갱년기 증상 시작전부터 줌바 댄스에 등록하고 땀 흘리고 운종했더니 몸무게가 유지되드라구요. 운동으로 극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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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몸의 변화가 더 우울함을 주더라구요.
    호르몬치료 상담 받아보세요.. 효과 보신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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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갱년기가 시작되고 식은땀에 감정 기복이 심해져서 정말 힘드셨죠? ㅠㅠ 몸 여기저기 아픈데다 배둘레까지 늘고 체중까지 느니, 우울한데 더 우울해지는 마음은 당연했을 거예요. 밖에 나가기 싫어지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요.
    
    지금 겪고 계신 모든 변화들은 갱년기 호르몬이 몸과 마음에 보내는 자연스러운 신호들이랍니다. 내 몸인데도 내 뜻대로 안 되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 드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에요. 힘든 시간을 혼자 짊어지고 계셨군요.
    
    호르몬 치료에 대한 고민도 깊으실 텐데, 이 부분은 병원 선생님과 솔직하게 상의해서 작성자님 몸에 가장 잘 맞고 편안한 방법을 찾아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매일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햇볕 쬐면서 가볍게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움직임이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되고, 밤에 잠드는 데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챙겨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지금은 작성자님 자신을 가장 먼저 아껴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연습을 해봐요. 저도 응원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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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날씨 맑은 날 10분정도만 걸어보세요.
    훨씬 좋아지실거예요 ㅎㅎ
    얼른 이겨내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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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그럴수록 동네 산챽길이라도 조금씩
    걸어주시면 기분전환이나 혈액순환에도
    좋아 도움이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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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저도고민하다 호르몬은 아닌거 같아서 운동을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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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하신 변화들…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
    갱년기가 시작되면 몸의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서 식은땀, 감정 기복, 체중 변화, 통증, 우울감 등이 한꺼번에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이기 때문에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요즘처럼 감정이 예민하고 몸이 무거울 때는, 우선 자기 몸을 편안하게 돌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하루에 10분이라도 햇빛을 쬐며 산책하거나, 따뜻한 차 한 잔을 천천히 마시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이런 작은 루틴이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꽤 도움이 됩니다 ☀️
    
    호르몬 치료는 개인차가 큰 부분이라, 증상이 일상에 영향을 줄 만큼 힘드시다면 산부인과나 내분비내과에서 상담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꼭 약을 먹지 않더라도, 검사 결과에 따라 영양제·운동·생활 습관으로 조절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해주시거든요.
    
    이 시기는 “지나가는 과정”이에요.
    조금 느리더라도 자신을 다독이면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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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그럴수록 더 밖에 나가서 주위 풍경도 구경하고 바람도 쐬고 걷는것이 정신건강에도 심혈관질환에도 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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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진짜 무기력하고 우울해집니다..
    갱년기라는 증상 너무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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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모두의 고민인 것 같습니다
    지혜롭게 잘 넘기고 싶은 마음..
    건강 잘 챙기시며 잘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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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그냥 오늘 하루 잘 보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