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살이찌는 아랫배 갱년기 증상

최근에 몸이 피곤해지면서 체중이 증가했어요. 특히 근육은 빠지는데 아랫배만 살이찌고 있어요. 갱년기 호르몬 변화때문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호르몬 치료를 받게되면 좀 나아질까요? 원래 마른 체형이었는데 갑자기 살이 찌면서 허리도 아프고 특히 바지가 맞지 않아서 우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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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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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갱년기 살 때문에 제 모습만 보면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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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공감이 가네요 
    저도 체중이 너무 많이 늘어나 힘들어요 ㅜ
    인생 최고 몸무게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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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맞아요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도쪄서 
    자존감이 내려가요 호르몬제  많이들 복용하더라구요
    도움이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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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몸이 피곤한데 근육은 빠지고 아랫배만 살이 찌는 변화 때문에 스트레스가 정말 크시겠어요. 갑작스러운 체형 변화로 허리까지 아프고, 옷이 안 맞아 우울하시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픕니다. 마른 체형이셨기에 이런 변화가 더욱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말씀하신 것처럼, 중년 이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이러한 체중 및 체형 변화는 갱년기 호르몬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데, 이 에스트로겐은 지방이 복부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지방이 아랫배와 내장에 더 쉽게 축적됩니다.
    ​호르몬 치료는 갱년기 증상 완화와 함께 이러한 복부 비만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의료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해보실 수 있는 것은 생활 습관 개선입니다.
    빠지는 근육을 보충하고 기초 대사량을 높여 복부 지방을 태우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하체와 코어 운동에 집중해 보세요.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 근육 유지에 힘쓰세요.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노력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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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호르몬의 변화로 체중증가가 되더라구요..
    호르몬으로는 큰 효과 없었던거 같긴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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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님, 요즘 몸이 피곤하고 체중이 늘어서 특히 아랫배만 살이 찐다니, 속상한 마음이 크셨죠? ㅠㅠ 원래 마른 체형이셨는데 바지까지 안 맞아서 우울하다는 말씀에 저도 마음도 아파요.  허리도 아프시다니 더 힘드셨겠어요.
    
    갱년기 호르몬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맞아요. 이 시기에는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복부 비만이 생기기 쉽고, 근육이 줄어들 수도 있답니다. 이런 변화 때문에 몸이 무거워지고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저도 사실 갱년기를 지나고 보니 운동을 해도 허리살이 자꾸 붙더라고요 남들이 이야기 하는 나이 살 많이 좀 속상하죠. 
    
    호르몬 치료는 의사 선생님과 자세히 상담해서 작성자님 몸에 가장 좋은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근육이 빠지는 걸 막으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걷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코어 운동도 아랫배 관리와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거예요. 식단도 중요해요! 단백질 위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식사량은 조금 줄이면서 건강하게 몸을 돌봐주세요.
    몸의 변화 때문에 우울할 수 있지만,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작성자님은 여전히 소중한 분입니다. 이제부터 몸 관리를 잘하셔야 앞으로 더 멋지게 살아갈 수 있어요. 저도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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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저도 살찌면서 우울해지네요 ㅠㅠ
    공감가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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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네 💛 말씀하신 변화들 — 피로감, 근육 감소, 아랫배 중심의 체중 증가 — 모두 갱년기 호르몬 변화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에스트로겐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복부 지방이 늘어나며, 근육이 쉽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거든요.
    
    호르몬 치료는 이런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자궁, 유방, 혈관 질환 등)에 따라 달라요. 🌿 산부인과나 내분비내과에서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고, 필요한 경우 맞춤형 요법을 받는 게 가장 안전해요.
    
    또한 호르몬 치료 외에도 💪 근력 운동(특히 하체 중심), 단백질 섭취 증가,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등이 체형 변화 완화에 정말 효과적이에요.
    
    무엇보다 “몸이 변했다”는 걸 부정하기보다, 이제는 새로운 밸런스를 찾는 시기로 받아들이면 훨씬 편해질 거예요 ☀️ 꾸준히 몸을 돌보면 예전의 활력도 서서히 돌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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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완전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뱃살은 정말 안빠지는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호르몬제 먹으면 부작용있을까봐 겁나서 안먹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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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enna
    전 그래서 지방흡입하고 회복 중인데 우울증도 사라지고 쇼핑할 맛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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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체형이 바뀌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호르몬 치료까지 생각하시면 진료를 받아보셔도 좋겠죠
    잘 극복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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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자꾸만 살이찌는 아랫배,분명 끝이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지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하려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옆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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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조용히 스스로를 위로해주는 시간도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