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갱년기 증상은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다 겪는거 같아요. 잘 극복하고 있으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솔직히 나는 갱년기를 겪지 않고 지나갈 줄 알았다
나름 외향적이고 너무나 바쁜 삶을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왠걸~~ 아니었다
50 중반이 넘어가면서 살이 찌기 시작하고 관절 통이 오기 시작했다
뭐지? 나이 들어서 인가 보다 했다
살은 빠지지 않고
거기다 불면증이 더해지고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가만히 있다가도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확 오르고
아 이게 갱년기구나
1년이면 끝나는줄 알았다
벌써 몇년째인지 모른다
호르몬제를 먹을까? 고민도 했는데
나름대로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버티기로 했다
내가 이겨보려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갱년기 고민 상담은 친구들과 많이 나눴다
아무래도 같이 겪고 있었고 서로 아픔을 아니까ᆢ
지금 갱년기를 겪고 계시는 분들
일부러라도 나가보세요
얘기해서 같이 푸는것도 너무 중요하고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