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갱년기 증상인데, 힘들어요..

 

나이를 한살씩 더 먹을수록 얼굴이 갑자기 달아오르고 식은땀과 수면 장애, 

땀 분비량이 증가하고 있어요.

조그마한 대화속에서도 예전과 다르게 목소리 톤도 커지는 것 같고.

주변에서도 화난 톤의 목소리라고 톤을 낮추라고 이야기를 해요.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기억력도 예전같지 않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산만해지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이 고비를 넘길 수 있을까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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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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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그러게요.. 증상없이 지나면 좋은데 한번은 앓게 되네요..
    가까운 지인에게는 알리는게 좋아요.. 그래야 오해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힘내셔서 잘 극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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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현재 겪고 계신 불편함과 변화에 대해 깊이 공감합니다. 말씀해주신 얼굴 달아오름, 식은땀, 수면 장애, 땀 분비 증가, 그리고 목소리 톤 변화와 같은 신체적, 감정적 변화들은 중년에 접어드는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특히 기억력 저하나 산만함을 느끼는 것도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대개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전하게 이 시기를 넘기기 위해 다음의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가장 먼저 병원(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갱년기 증상인지 확인하고 개인에게 맞는 호르몬 치료나 다른 치료 옵션에 대해 상담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 위생을 개선해 보세요.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콩류 등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보세요.
    명상이나 취미 활동으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관리하며 이 고비를 더욱 편안하게 넘기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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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저도 점점 땀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없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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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 마음 정말 공감돼요 🥺 나이 들며 찾아오는 변화는 누구에게나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갑작스러운 열감이나 식은땀, 수면장애는 몸이 균형을 다시 잡으려는 과정이에요 🌿
    
    먼저 스스로를 탓하지 말고, “지금 내 몸이 적응 중이구나” 하고 인정해주세요. 그렇게 마음을 다독이는 것만으로도 불안이 줄어요 💛
    하루 일정한 시간에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규칙적인 움직임이 체온 조절과 수면에도 큰 도움이 돼요 🚶‍♀️
    카페인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고, 따뜻한 차(캐모마일·루이보스 등)로 몸을 안정시키면 좋아요 🍵
    대화할 때 목소리가 커지는 건 긴장과 스트레스의 표현일 수 있으니, 숨을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말해보세요.
    필요하다면 산부인과나 내분비내과 상담을 받아 호르몬 밸런스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아요 🩺
    
    이 시기는 끝이 있는 과정이에요. 조금만 천천히, 내 몸과 마음의 속도를 맞춰가면 분명 한결 편안해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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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톤이 올라가는것도..나도모르게 감정이
    격해셔서 인듯 싶어 스스로 신경쓰면서
    말하려고 하고 있어요
    주위사람들은 알고있기에 이해해주고있어요
    너무신경쓰지 마세요 주위분도 
    어느정도는 아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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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갑자기 얼굴 달아오르고 식은땀 나고 잠 못 자고… 게다가 목소리 톤까지 커져서 오해받고,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다고 하시니 얼마나 힘드세요 😭 작성자님 마음 다 알아요, 정말 너무 속상하시겠다!
    
    이 모든 게 갱년기 호르몬 변화 때문이라서 우리 맘처럼 안 되는 게 너무 당연해요. 내 몸이 내 것 같지 않고, '내가 왜 이럴까?' 하면서 혼란스러운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요.
    
    이 고비를 안전하게 넘기려면, 일단 나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해요! 몸이 달아오를 땐 시원한 물 마시거나 얇은 옷 여러 겹 입어서 체온 조절 잘해주고요. 잠 못 잘 땐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마음 편안한 음악 들으면서 이완시켜 주는 것도 좋아요.
    
    목소리 톤이나 기억력 때문에 신경 쓰인다면, 대화 전에 심호흡 한번 하고 '천천히' 말한다고 속으로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대요! 사소한 일에 마음 쓰는 것보다,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데 집중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 이 과정은 절대 혼자가 아니에요! 저도 응원하고 있으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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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빨리 지나가기만 기다립니다. 살도 싫고 아픈 것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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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똑같은증상
    기억력감퇴에  목소리도 커지는것같고
    집중력도 없어지고  삶의질이 떨어지는 시기
    가슴답답함 . .
    혼자서  공원  시원한공기가 안심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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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힘든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도 걸림돌이 생기고
    모두의 바램이죠
    안전하게 넘기고 싶은 마음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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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괜찮아요, 이 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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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그러게요!
    많은 증상과 변화에 불편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