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불면증..

저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처음엔 확 더워지고 땀이 나는 증상부터 아무것도 아닌일에 눈물을 쏟는 일까지 다양한 증상이 있었지요.. 요즘도 그런 증상이 없지는 않지만 제일 괴로운것은 불면증입니다. 밤에 잠이 드는데 보통 2~3시간 어떤날은 뜬눈으로 밤을 지세우기도 합니다.

멜라토닌도 먹어보고 불면증에 좋다는 음악도 들어보고 불면증에 좋다는 스트레칭을 해봐도 효과가 없으니..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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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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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꽤 오래이시면? 몇년이나 있으신걸까요?
    조금씩 증상들이 시작되고 있는중인데
    전 숙면을  못하고 툭하면울고 땀이 많아
    졌어요 몇년만 참으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꽤 오래라 하셔서;;; 순간 겁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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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한 십년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저 처럼 오래 참지 마시고 병원 검사 추천합니다.
      저도 세.바.시 보고 병원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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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그정도로 심한 불면증이면 전문가와
    상담한번 해보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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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겪고 계신 갱년기 증상, 특히 불면증으로 인해 얼마나 힘드실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멜라토닌이나 다른 방법들을 시도해봤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날이 많다는 사실에 정말 많이 지치셨을 것 같습니다.
    ​오래된 증상과 괴로운 불면증 때문에라도 이제라도 병원 방문을 결정하신 것은 정말 잘 생각하신 일입니다. 갱년기 증상은 호르몬 변화와 관련되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수면 장애 전문의나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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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불면증은 다들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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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말 오래도록 그 불면의 밤들을 견디셨군요… 😢
    말씀만 들어도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갱년기 불면증은 단순히 ‘잠이 안 오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고 체온 조절이 어렵게 되는 것이라서 스스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때가 많아요.
    
    병원 상담을 결심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이에요 👏
    산부인과나 내분비내과, 혹은 수면 클리닉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의사와 상의하시면 호르몬 밸런스를 확인하고, **호르몬 대체요법(HT)**이나 수면 개선 약물, 한방 치료 등 현재 상태에 맞는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생활 속에서는 🌙
    
    취침 전 따뜻한 물로 반신욕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며 수면 유도)
    
    자기 전 1시간은 조명을 낮추고 스마트폰은 멀리
    
    카페인과 단 음료는 오후 2시 이후엔 피하기
    이 세 가지를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내가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구나’ 싶을 때가 많겠지만,
    그건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몸이 쉬어야 한다는 신호예요.
    조금만 더 자신에게 너그럽게 대해주시길 바라요 💛
    병원 도움과 작은 습관이 함께라면, 분명 한결 편안한 밤이 찾아올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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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맞아요
    다들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것이라서 여러가지방법을 나누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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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글쓴님, ㅠㅠ 갱년기 증상으로 오랫동안 많이 힘드셨겠어요. 특히 확 더워지고 땀 나는 증상,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눈물까지 흘리는 다양한 증상들을 겪으면서도 잘 견뎌오셨네요. 그중에서도 밤마다 잠 못 드는 불면증이 제일 괴롭다니, 얼마나 고통스러우실까 싶어요. 멜라토닌도 먹어보고 음악도 듣고 스트레칭까지 해봤는데 효과가 없으니 얼마나 지치셨을까요.
    
    이런 불면증은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흔한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밤에 충분히 쉬지 못하면 다음 날 피로감은 물론, 예민해지고 기분까지 가라앉을 수 있어서 글쓴님께서 너무 힘드셨을 거예요.
    
    지금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겠다는 결심, 정말 잘 하신 일이에요! 혼자 힘들어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랍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글쓴님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필요한 치료나 수면 환경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주실 거예요. 더 이상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 제가 항상 편안한 몸이 되길 응원하고 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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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불면증만큼 괴로운 것도 없죠
    오랜시간 갱년기로 고생하시고 얻은 결론이 병원 상담이라면 그렇게 하시는게 맞겠죠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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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갱년기 증상이 꽤 오래 이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계시군요. 처음에는 갑작스러운 열감과 땀,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는 등 다양한 증상이 있었지만 요즘은 특히 불면증이 가장 괴롭다고 하셨네요. 밤에 잠이 들어도 2~3시간만 자거나, 어떤 날은 뜬눈으로 밤을 보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많이 힘드신 것 같아요.
    
    이미 멜라토닌 복용, 불면증 음악, 스트레칭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셨지만 효과가 없어 좌절감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갱년기 불면증은 호르몬 변화로 수면 리듬과 체온 조절이 흔들리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 개인차가 크고 관리가 어려운 증상입니다.
    
    작성자님처럼 증상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호르몬 상태와 수면 패턴을 점검하고 적절한 치료나 조언을 받으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지금처럼 문제를 인지하고 도움을 찾으려는 마음 자체가 이미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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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밤에 잘을 자지 못하는것보다 힘든게 없죠.. 다음날이 두려워지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힘든날은 수면제 처방도 도움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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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작은 변화에도 마음이 크게 흔들릴 때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