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건강 적신호

저의 갱년기 증상은  50살 전후로 생리기간이 불규칙해지더니,이제는 완경이 되었어요,

좋게 생각하면 월경이 없어져서 참 편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그후에 문제가 생겼어요, 저 나름 꾸준히 운동도 하고 몸관리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요, 몇달전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의사선생님이 약 복용하라고 하셨어요, 안먹으면 안된다고 하셔서 약 처방 받아서 복용하고 있는데요,콜레스테롤 수치 높아진것도 갱년기 증세일까요? 건강문제에도 적신호가 왔고, 성격도 예민해져서 저도 모르게 말투가 짜증스럽게 바뀌었대요,

이런증세도 갱년기 증상일까요?

나도 모르게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증상 때문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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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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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해주신 내용들을 보면, 지금 겪고 계신 변화들이 갱년기와 관련이 깊습니다 💛
    
    50세 전후 완경 이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생기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는 꽤 다양해요.
    
    🔹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에스트로겐은 혈관 건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는데, 완경 이후 감소하면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과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수치가 높아져 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흔해요.
    
    🔹 성격·감정 변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경전달물질과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습니다.
    
    그 결과 예민함, 짜증, 감정 기복,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투가 날카롭게 변하거나 작은 일에도 감정이 올라오는 건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 조금 편해질 수 있는 방법
    
    규칙적인 운동 – 유산소+근력운동 병행으로 콜레스테롤 관리와 기분 안정
    
    균형 잡힌 식사 – 식이섬유,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으로 혈관 건강 도움
    
    수면·휴식 관리 – 잠자리 루틴, 명상, 가벼운 스트레칭
    
    감정 기록과 공유 – 일기, 친구·가족과 이야기로 감정 조절
    
    즉, 지금 느끼시는 신체 변화와 예민함은 모두 갱년기 증상의 일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면 조금씩 안정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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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식생활에 더욱더 신경써야겠네요,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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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콜레스테롤 수치랑. 갱년기랑 상관이
    있을까요?
    전 지금40대이고  갱년기증상이 온상태이며
     생리기간도 짧고 들숙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정상이거든요. 식습관을 조금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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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완경이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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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쓰신 글의 느낌이 따뜻하신 분이라 다른 분들에 비해 덜 겪으면서 지나가는 것 같아요.. 감정조절은 갱년기가 아직 안 온 저도 ㅎㅎㅎ 늘 고민하는 문제라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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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안그랬었는데 작은일에도 예민해지는게 호르몬과 연관이 있는듯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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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저도 그래서 영양제 챙겨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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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그래요,
      갱년기는 호르몬의 변화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예민해 지는게 문제입니다,
      건강한 식생활로 잘 지나가기를 나 스스로를 
      위해주는 시간 갖도록 해야겠어요,
      상담 선생님 말씀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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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50세 전후의 완경과 함께 겪으시는 변화 때문에 많이 혼란스럽고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왔음에도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와 감정 변화(예민함, 짜증스러운 말투)를 겪게 되셨으니 걱정이 크실 거예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 것은 갱년기 증상과 관련이 깊을 수 있습니다.
    ​폐경(완경)이 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어드는데, 에스트로겐은 혈관 건강을 지키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거나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의사 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약을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은 현재 가장 중요하고 잘하고 계신 일입니다.
    ​성격이 예민해지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는 증상 역시 전형적인 갱년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호르몬 변화는 감정을 조절하는 뇌 영역에도 영향을 미쳐서, 불안, 우울감, 짜증, 분노 등의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말투가 바뀌었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 겪고 계신 감정적 변화가 크다는 뜻이기에,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일 수 있어요.
    ​현재 겪고 계신 신체적/감정적 변화는 갱년기라는 전환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이 시기를 잘 관리하고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시고 전문가의 도움도 적극적으로 받아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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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네,,상담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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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감정기복이 심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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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저도 그래요,그래서 혼자 산책하거나 
      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갱년기 오래하는 사람은 오래 한다는데요,
      잘 극복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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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언제쯤 되셨나요
    전 사십대후반인데 엄청  불규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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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보통 50전후로 아는데요,
      저는 양이 적다 많다 하더니,
      51살에 안나왔어요,
      40후반이라도 불규칙하게 나오다가
      끓기게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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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로니엄마
    
    글쓴님, 갱년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ㅠㅠ 월경이 없어져서 편하다고 생각하셨는데, 몇 달 전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약까지 복용하시게 되고, 성격도 예민해져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꾸준히 운동하셨는데 이런 문제가 생겨서 더 답답하시겠어요.
    
    글쓴님 말씀처럼 갱년기는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녀석 같죠. 갱년기 이후 몸 관리를 잘해야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는 글쓴님의 경험담에 저도 공감해요. 말씀하신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나 성격 변화, 감정 조절이 어려운 것 모두 갱년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호르몬 감소가 콜레스테롤 수치와 감정 기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글쓴님이 나빠서가 아니라,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 때문일 수 있어요.
    
    지금처럼 꾸준히 약 복용하시고 운동을 계속하시는 건 정말 훌륭해요! 영양제까지 챙겨 드시며 스스로를 관리하는 모습이 참 현명하세요. 식단도 건강하게 유지하시고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면 좋겠어요. 감정 조절이 어려울 때는 잠시 멈춰 심호흡을 하거나, 가족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이해를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고요.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망설이지 마세요. 글쓴님의 건강과 마음이 다시 평온해졌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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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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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매사가 모두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고 저도 참 많이 힘들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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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스스로도 노력해요,,
      욱하지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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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글을 보니 50세 전후로 생리 불규칙이 시작되더니 이제 완경이 되셨군요. 월경이 없어져서 편하다고 느끼셨지만, 그 이후 건강 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와 약을 복용하게 되신 점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네요.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변할 수 있어 이런 건강 문제도 일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작성자님은 성격이 예민해지고, 말투가 짜증스럽게 바뀌는 등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고민이 많으신 상태예요. 이러한 정서적 변화도 갱년기 시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호르몬 변화가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어 쉽게 예민해지고 감정 기복이 커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호르몬 상태나 정서적 변화를 점검받고, 심한 경우에는 치료적 접근을 고려할 수도 있어요. 작성자님이 느끼는 변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스스로를 다그치지 않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이미 중요한 관리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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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도 갱년기와 관련이 있나보네요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도 올랐다니 속상하시겠어요
    콜레스테롤 약은 진짜 많이들 복용하더라고요
    
    감정조절은 진짜 너무 그냥도 힘든데 갱년기는 정말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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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나이드니까 관리한다고 해도  하나,둘 
      탈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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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완경이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기도 한다고 해요..
    약처방 잘 챙겨드시고 잘 관리하심 다시 좋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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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꾸준히 약복용하면서 운동도 병행하고 있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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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누구나 겪지만 각자 다른 속도로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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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면 빨리 지나가겠지요,, 
      그러기위해선 즐겁게 살려는 노력으로
      꽃길 산책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꽃순이라서요,^^